국내 당일치기 조용한 여행지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국내 당일치기 조용한 여행지 가볼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은 좋지만 익숙한 곳은 싫고 색다른 곳으로 가고 싶지만 사람 많은 곳은 싫다면 이번 글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1.제주 비양도


중국에서 떠내려오다가 물질하는 해녀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멈춰 지금의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비양도는 제주도에 두 곳이 있습니다. 한림읍 비양도와 우도면 비양도가 바로 그곳 입니다. 협재해변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서부 한림읍 비양도는 맑은 해변과 산책하기 적당한 동산이 있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우도면에 있는 비양도는 백팩킹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와본 경험이 있을 만큼 유명한 백팩킹 성지 입니다.

해지기 전 아름다운 노을 풍경과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들과 일출까지 일석삼조로 즐길 수 있는 만족감 넘치는 곳입니다.

한림읍 비양도를 가고자 한다면 한림항에서 배편을 타고 가면 되고 우도면 비양도는 종달항이나 성산항에서 우도로 이동한 후 버스로 비양도 정거장까지 가면 됩니다.

한림항 비양도 운항 시간표


2천년호

한림항 출발비양도 출발
09:0009:15
12:0012:15
14:0014:15
16:0016:15

비양도호

한림항 출발비양도 출발
09:2009:35
11:2011:35
13:2013:35
15:2015:35
위 시간표는 정기운항 시간표이고 사정변경에 따라 증편운항 합니다.

2.인천 소야도


인천 섬 여행이나 서해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소야도 어떠세요. 간단하게 하룻밤 보낼 수 있는 여행지 입니다. 덕적도와 가갑고 다리도 개통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미친듯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그래서 조용하게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입니다.

신라 태종 무열왕 7년인 660년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 정벌을 위해 함대를 이끌고 이곳에 진을 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소야도 라는 이름이 되었다는 것이 정설 입니다.

해루질, 갯벌체험 같은 것들도 가능해서 혼자가도 좋고 연인과 가족과 같이 가도 좋은 곳입니다. 국사봉, 갓섬, 물푸레섬 까지 트레킹을 즐기면서 가볍게 경치구경도 좋습니다. 텐트치고 하룻밤 보내고 싶은 백패킹 애호가라면 떼뿌리 해변을 추천합니다.

소야도 가는 방법은 배를 타고 인천항에서 덕적도까지 간 다음 버스로 이동합니다. 또는 대부도에서 배를 타고 가기도 합니다.

3. 전북 고창


전주, 군산, 담양 등 전북 유명 관광지에 묻혀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5월에는 청보리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고창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고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하게 만드는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 유적도 새로운 볼거리 입니다.

선운사에서는 고찰의 정취와 분위기를 느끼며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짬짜면도 드셔보세요. 칸막이 없는 짬짜면이라 신기합니다. 국물없는 짬뽕과 짜장이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고창 진무루 반점 짬짜면

4. 통영 한산도


이순신 장군의 얼을 느끼면서 조용히 여행할 수 있는 한산도 또한 국내여행 명소 입니다. 차박이나 카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한산도 안에 있는 통제영 오토캠핑장을 추천합니다. 남해의 깊고 푸른 바다를 구경하고 제승당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느끼며 추봉도에서 해수욕을 즐기시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통영항에서 한산도로 가는 한산농협카페리 배편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통영 <-> 한산도 (통영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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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북 문경


경사가 났네 할 때 경자와 들을 문자가 합해져 만들어진 곳이 문경 입니다. 기분좋은 소식을 접할 것만 같은 좋은 예감이 드는 곳이 문경 입니다. 과거시험을 보러 선비들이 지나가는 자리기도 했던 문경은 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곳인지 선조들의 합격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엿보여 집니다.

필수 여행 코스인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걸어서 둘러보기도 하고 전동차를 타기도 합니다.

문경새재 전동차 이용시간 무료 이용요금 휴무일 정보


특히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에서는 킹덤, 연모, 슈룹, 옷소매 붉은 끝동 같은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만한 사극들이 많이 촬영되었습니다.

오픈세트장 뿐만이 아니라 고모산성을 오르는 것도 좋고 불정역가은역 등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폐역에서 색다른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문경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사과, 오미자 등을 활용한 문경 오미자 닭갈비, 와인, 막걸리 같은 음식과 디저트도 놓치지 말고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6. 강원도 고성


고성은 군생활을 하신 분들의 HID 목격담이 쏠쏠하게 들릴 정도로 양양, 속초, 강릉 등과 같은 강원도 지역에 비해 아직은 덜 알려져 있고 멀기도 먼 곳입니다. 하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를 하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가보셔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이어받은 동해의 정취를 7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오롯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해파랑길 49 코스는 놓칠 수 없는 바닷가 산책길 입니다.

그리고 봉포해수욕장에서는 스노클링, 서핑을 즐길 수 있고 송지호 해변에서는 온 몸으로 더위를 날리며 고성 바닷가를 느길 수 있습니다.

푸른 해금강 바다와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둘러본다면 생선가시 발라먹듯 알차게 쏙 빠뜨리지 않고 고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7. 강릉 안반데기


강릉에서 색다른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안반데기 추천드립니다. 안반데기 에서 안반은 떡메로 반축을 내리칠 대 사용하는 오목하면서도 넓은 통나무 받침을 뜻하고 데기는 평평한 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1100미터에 이르는 고산지대임에도 불구하고 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모양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계절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아름다운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출 풍경과 여름철 은하수를 볼 수 있지만 고산지대인 만큼 추운 날씨를 감안해 두터운 옷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8. 충북 단양


충주호와 아름다운 산맥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사랑받아온 단양은 단양팔경이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계절 풍경이 모두 다르게 보여지는 도담삼봉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식재료가 풍부한 곳인데 특히 떡갈비, 충주호 쏘가리 매운탕이 맛있습니다.

단양 쏘가리 맛집 민물매운탕 특화거리

9. 양양 남애항, 법수치계곡


서퍼들의 성지 양양 입니다. 서핑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열기로 뜨거운 양양이라 조용한 매력이 사라지지는 않았을까 걱정하시지만 그래도 양양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양양 그대로의 간직한 아름다움을 즐기고 싶다면 남애항과 법수치계곡을 추천드립니다.

기암괴석이 모여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매력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남애항과 남대천 최상류로 동해 바다의 맑은 물의 기원이 되는 법수치계곡에서 시원하게 발 담그면서 자연도 즐기고 백패킹의 즐거움도 누려보세요.

10.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대한민국에도 사막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태안에 있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입니다. 모래 언덕이 길게 이어진 해안사구 이지만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3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따라 걸으며 색다른 식물과 지형 및 습지를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