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사망자 통장해지 필요서류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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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인의 금융거래내역 열람을 위해 사망자 재산조회 절차를 거치다 보면 소액이 들어있는 통장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망자 소액 예금 통장의 경우 해지를 위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아주 간략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업은행에서 진행한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용하는 은행 내부 정책에 따라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양지하시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업은행 영업시간

대전 둔산동에 있는 기업은행을 방문하였습니다. 기업은행 지점은 대전에 총 3군데가 있는데 지점이 많지 않은 관계로 가까운 곳이 어디인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방문하시는 분 신분증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돌아가신 분을 기준으로 기본증명서 상세와 가족관계증명서 상세를 각 1부씩 발급 받아 제출하세요.

선친께서 아마도 예금을 출금하시고 잔액이 있는 것을 확인하시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1080원이 예금으로 들어있었는데 복잡한 절차 없이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서류와 방문자인 저의 신분증을 보여드렸더니 바로 출금하고 순식간에 종료되었습니다.

선친의 통장해지를 할 때까지 걸린시간은 약 5분 정도 였습니다. 다행히도 전혀 기다리지 않고 번호표 뽑자마자 바로 업무를 볼 수 있어서 거의 들어갔다 나오는 수준으로 일을 마쳤습니다.

만약 망인의 통장에 소액만 들어있는 경우에는 은행 영업종료 10분전에 방문해보세요. 이 시간대에는 기업은행 둔산점의 경우 이용고객들이 거의 없어서 한산했습니다.

물론 다른 은행이나 다른 지점은 사정이 다를 수 있고 기업은행 둔산점 또한 방문 시점에 따라 기다리실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마감 시간 임박해서 방문하는 게 덜 기다리는 것은 경험칙에 의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은행에서는 상속인 모두가 오지 않는 이상 상속인 중 대표자가 본인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대표 상속인에게 맡겨야 하고 대표 상속인은 은행에 다른 상속인의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제출해야 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워낙 소액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인이 되신 선친의 기본증명서 상세와 가족관계증명서 상세로 충분했습니다.

이 점과 관련해서는 방문하는 은행에 한번 더 문의하시고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