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같은 요식업이나 대형 급식소 등과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보건증 발급을 받는 것이 필수 입니다. 그런데 보건증 발급을 위해서는 직장 도말 검사라고 하는 항문검사를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건증 항문검사 실시 요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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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증 항문검사 받는 이유
사람이 먹고 마시는 음식물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등의 일을 하는데 종사하시는 분이시라면 보건증 발급을 받아야 됩니다.
위생과 관련된 업종인 요식업, 음식료업(카페, 음식점, 식당), 식품 제조 및 판매업종, 유흥업 분야 등은 보건증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업종에는 카페, 식당, 식품제조, 유흥업, 식품판매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과 같은 전염병이 음식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의 일환으로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항문검사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보건증 항문검사 필요서류
보건증 검사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분증 입니다. 그런데 성인과 청소년이 준비할 수 있는 신분증의 종류는 다릅니다.
성인이 보건증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주민등록 발급이 가능한 만 17세 이상의 청소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가지 다른점 이라고 한다면 주민등록증 대신 학생증을 제출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학생증은 안되고 반드시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기재된 학생증만 가능합니다.
보건증 발급 금액
보건증 발급은 무료는 아닙니다.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됩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보건증 발급 검사를 받는지에 따라서도 금액이 달라집니다.
가장 저렴하게 보건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보건소에서 검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저렴하게 받는 곳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입니다.
그 다음으로 저렴한 곳은 일반병원 입니다.
| 보건증 발급 기관 | 발급 비용 |
| 보건소 | 3000원 |
| 한국건강관리협회 | 10000~15000원(추정) |
| 인구보건복지협회 | 10000~15000원(추정) |
| 일반병원원 | 20000~30000원(추정) |
보건증 발급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보건소에 가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검사 당일 즉시 결과 알 수는 없고 5일 정도 걸립니다.
보건증 검사 항목
건강진단결과서 라고도 부르는 보건증 발급 과정에서 필요한 검사 항목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세가지로 심플합니다.
- 결핵검사
- 장티푸스
- 전염성피부질환
- 항문검사(직장도말검사 : 일명 ‘똥꼬검사’)
여기에 종사하는 업종에 따라 아래와 같은 5가지 검사항목이 추가 됩니다.
- 세균성이질
- 클라미디아
- 매독
- AIDS
- STD
결핵이나 피부질환 검사 같은 경우에는 엑스레이를 찍는 등의 비교적 수용 가능한 방법으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문제는 직장도말검사라고 하는 항문검사 입니다. 똥꼬검사가 최대 난코스 입니다.
보건증 항문검사 요령
보건증 항문검사 방법은 생소하기는 하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제3자가 아닌 내가 직접 내손으로 스스로 항문검사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보건증 항문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검사기관에서는 약 12cm 정도의 기다란 면봉이 들어있는 실린더를 피검사자에게 건네줍니다.
이것을 받았다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차분하게 똥꼬검사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보건증 항문검사 진행 절차
1.화변기에 쪼그려 앉습니다. 화변기는 양변기처럼 의자 앉듯 앉을 수 있는 변기가 아니라 쪼그려 앉는 변기 입니다.
2. 항문에 힘이 들어가면 면봉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편안하게 힘을 뺍니다.
3.항문에 면봉을 넣는 과정에서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면봉을 잡지 않은 반대쪽 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벌린 상태가 되었을 때 면봉을 약 3~5cm 정도 넣어줍니다.
4. 면봉을 넣었다가 바로 빼지 말고 들어간 상태에서 7회 정도 천천히 돌려가면서 검체인 똥(변)이 묻어나오도록 채취합니다.
5. 면봉에 변이 적당하게 묻어나오는지 눈으로 확인한 후 다른 물질에 똥이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실린더(검체보관통)에 넣어줍니다.
보건증 항문검사 싫다면 혈액검사 실시
보건증 발급 받으려고 똥꼬에 면봉을 넣는 항문검사는 죽어도 못하겠다고 하신다면 보건소 대신 혈액검사로 항문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일반병원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항문검사를 통해 얻은 면봉에 묻어있는 대변을 가지고 세균배양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세균배양 검사는 혈액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위달테스트(widal test) 검사에서 얻어낸 항체 결과는 추정진단 수준으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보건증 발급을 위해 진행하는 장티푸스 검사는 똥꼬 검사를 통한 직장도말세균배양검사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몇몇 일반 개인 병원에서 보건증 발급 검사를 할 때 항문검사 대신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는 위달검사(widal test)로 장티푸스 검사를 대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문검사 없이 보건증 발급을 일반병원에서 하고 싶으시다면 방문하기 전 미리 전화로 항문검사 대신 혈액검사로 대체 가능한지 부터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보건증 항문검사 실시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고 똥꼬검사의 불쾌한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혈액검사 방법이 있다는 것도 말씀드렸습니다.
항문을 통한 직장도말검체 채취방법을 수용하기 힘드시다면 혈액검사 가능한 일반병원을 선택하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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