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치아미백 특징과 부작용 등 주의사항 정보

식당에가도 셀프, 인테리어도 셀프 등 1인가구 시대에 셀프라는 단어는 매우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누렇게 변색된 치아도 하얗게 만들려고 셀프 치아미백 작업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셀프치아미백 방법은 종류가 다양하고 특징도 다릅니다.

그리고 만약 주의사항을 숙지 하지 않고 잘 못 사용하는 경우에는 점막 손상이나 시린이 등과 같은 부작용까지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셀프 작업과는 그 결을 달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셀프 치아미백 하기 전 반드시 알아두면 좋은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치아미백제 종류

셀프치아미맥제는 종류에 형태별로 겔 타입, 치아미백 패치, 치아미백 기기까지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겔타입

  • 치아에 바르는 미백제
  • 펜 타입
  • 브러시 타입
  • 치아에 발라주는 바니시
  • 도포 후 일정시간 과산화수소 성분이 치아에 유지되면서 미백작용을 일으키는 원리

치아미백 패치

  • 미백제 성분 함유된 패치 스트립 타입
  • 반창고 처럼 치아에 적용하는 타입
  •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셀프 치아미백 종류 중 안전성이 높고 미백효과도 안정적임
  • 가지런한 치아일 수록 사용 효과가 높기 때문에 덧니 등 부정교합이 있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적용상 한계가 있을 수 있음

치아미백기기

  • 불빛까지 쪼여주는 가정용 치아미백기기 타입도 있음
  • 운동용 스플린트 같은 트레이에 미백 약제 적용 후 미백트레이를 물고 있는 상태에서 광원을 쪼이는 방법으로 사용함
  • 규격화된 트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백약제 조절이 곤란함
  • 광원(빛)을 지나치게 쪼이는 경우 과산화수소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 살핌 셀프 치아미백

셀프치아미백 부작용

치아미백 과정에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 성분 때문에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안정상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쓴맛이 나고 냄새는 나지 않는 액체 형태 물질 입니다. 식품이나 약제를 표백하거나 소독할 때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특히 국소용 과산화수소 용액의 경우 화학적 특성으로 인해 치아 표백제로 사용하는데 과산화수소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자유기를 이용해 미백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구강 점막에 화상 및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그리고 셀프 치아미백과정에서 과산화수소 용액을 부주의로 인해 삼키게 되는 경우에는 위장에 자극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섭취한 과산화수소 용액 농도가 10%를 초과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5% 이상만 되어도 잇몸부터 피부 및 점막에 심각한 부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고농도 과산화수소를 사용해 장기간 셀프 치아미백을 하는 경우 칼슘, 인 등과 같은 무기질 성분이 치아에서 빠져나가면서 이빨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미백 과정에서 아무리 조심하고 주의한다고 해도 소량의 치아미백제 성분은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임신중이시거나 모유수유중이신 경우라면 치아미백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입니다.

이밖에도 이가 시리는 치아과민증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아미백 제품의 품질 상태나 적용방법 내지 재료 또는 사용하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직접 하는 전문가 미백 작업이나 가정용 미백(홈 블리칭)은 아직까지는 치아 미백제로 인한 치아 부작용이 이렇다할 명확한 증거가 보고되는 사례가 흔하게 존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셀프 치아미백 제품 사용과 연관이 되어 있는 치아 법랑질 손상 사례는 보고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의 원인은 산성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했거나 사용자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던 것이 그 이유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셀프 치아미백 주의사항

치아미백제를 만들때 사용하는 기본 물질은 과산화수소 입니다. 과산화수소는 위해성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는 의약외품범위지정에 의거 의약외품으로 분류되고 있고 농도가 3%를 초과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3% 이상의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경우에는 의약품으로 관리됩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한가지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치아미백제에 들어가있는 과산화수소 농도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표준 규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아미백제가 의약외품 치아 미백제, 셀프치아미백제로 해외에서 구매대행으로 들어오는 경우 과산화수소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좋아다더라 하는 카더라 주변 말만 듣고 무턱대고 사용했다가는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외제품을 사용할 때는 마음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한번 더 스크린을 거친 다음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치아미백 중단 시점

치아미백제를 사용하다가 이가 시리는 치아과민증을 경험했다거나 턱관절에 불편감 같은 장애가 생겼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시고 치과에 가서 진찰을 받으셔야 됩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올바른 방법으로 치아미백제를 사용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요인으로 인해 치아변색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치과에서 진단 후 미백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 손길이 필요한 치아미백

이빨이 누렇게 변하는 등 변색되는 원인은 일반인이 알고 있는것 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일단 변색은 원인에 따라 외인성 변색 그리고 내인성 변색으로 구분됩니다.

외인성 변색

외인성 변색이란 치아표면에 착색을 유발하는 물질이 흡착되면서 변색이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흡연, 커피, 녹차, 홍차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치아변색의 원인이 외인성인 경우라면 미백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내인성 변색

내인성 변색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치아의 구조적 해부학적 결함
  • 잘못된 불소 사용
  • 신경치료(근관치료)과정에서 유발되는 변색
  • 치료약제에 따른 변색
  • 태아 시기에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복용
  • 8세 이하 영유아기 때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복용

위와 같은 원인으로 내인성 변색이라고 진단되는 경우에는 미백을 애초부터 할 수 없거나 미백을 해도 효과를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미백치료 효과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파악된 원인에 따라 치아미백 접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셀프 치아미백을 하기 보다는 치과 전문의와 상담 및 진료후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치아 미백제가 크라운, 레진 같은 치아보철물은 미백시키기 보다 부식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셀프 치아미백할 때 이 부분도 주의해야 됩니다.

그리고 치아미백을 한 직후에는 이빨을 닦을 때 치약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닦기만 하면 충분하고 입안을 헹굴때는 입안에 치아미백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구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셀프치아미백 특징 및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드렸습니다. 셀프 치아미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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