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보험 청구 병원갈 때 마다 하는게 유리할까?


실비보험 청구, 이렇게 하면 더 유리합니다!

실비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많은 분들이 병원비를 청구할 때마다 고민하는 점이 있습니다. “작은 금액도 청구해야 할까?”라는 질문이죠. 실비보험의 목적은 자잘한 병원비까지 보상받기 위한 것이지만, 과연 매번 청구하는 것이 나에게 유리할까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실비보험 청구 장단점

실비보험을 청구할 때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보험사에 청구하기 위해서는 내 개인 정보에 대한 동의를 해야 합니다. 이때, 내 질병 정보가 다른 보험사와 공유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 잘 모르고 계셨죠?

즉, 실비보험을 청구하면 내가 실비보험에 가입한 보험사 말고도 다른 모든 보험사에서 내 정보를 알게 되므로, 향후 보험 가입 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지 의무의 중요성

보험 계약 시에는 반드시 고지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계약 전 알릴 의무로, 보험 가입 시 몇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겠죠.

  1. 최근 3개월 이내에 병원 진찰 기록이 있나요?
  2. 최근 1년 이내에 추가 검사나 재검사를 받은 적이 있나요?
  3. 최근 5년 이내에 2번 이상 수술하거나 7일 이상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나요?

이 세 가지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굳이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실비 청구를 하게 되면 이 정보들이 보험사에 전달되어, 고지 사항에 전혀 걸리지 않아도 향후 보험 가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비 청구의 사례

지인중에 60대이신 분이 계셨는데 몇 년 전 쓰러져 응급실에 가신적이 있으셨습니다. 그 때 나온 병원비가부담스러워 실비 청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후 치매 보험에 가입하려 했으나, 과거 병원 진찰 기록이 문제가 되어 가입이 거절되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응급실 갔을 때 진료 이력이 남아있었고 이것이 실비 청구로 인해 보험사에서 그 분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현명한 실비 청구 방법

그렇다면 실비보험 청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암과 같이 큰 금액이 청구될 경우에는 즉시 청구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청구할 금액이 크지 않거나, 향후 가입할 보험이 있다면 청구를 유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필요한 보험에 가입한 후, 모든 치료가 끝난 다음에 청구를 하는 것입니다. 실비보험 청구는 치료 후 3년 이내에 가능하므로, 이 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실비보험 청구는 단순히 비용을 보상받는 것을 넘어, 향후 보험 가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외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구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하시고,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