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방법입니다.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이든 벽걸이 에어컨 이든 투인원 에어컨이든 전기세 걱정에 에어컨 작동을 망설이신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많은 이유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내기로 구분됩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실내기는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우리가 알고 있는 에어컨이 바로 실내기 입니다. 즉 스탠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처럼 집안에 설치되어 찬바람을 뿜어내는 기계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전기세는 실내기와 실외기 중 어느게 더 많이 잡아먹을까요? 실내기에 여러가지 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연히 실외기 보다 실내기가 전기세 주범일 것 같지만 사실 실외기가 전기세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실내기 기능은 생각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능이 여러가지가 있어도 가장 많이 작동하는 부분은 실내기 안에있는 모터인데 아무리 많이 돌아가도 선풍기 정도의 전력 소모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콤프레샤, 실외기 모터 처럼 전력을 많이 빨아먹는 부품들이 들어있는 실외기는 어쩔 수 없이 전기소모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많이 나오는 경우

에어컨 실내기 안에는 실내 온도를 감지하는 온도센서가 들어있습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희망온도보다 실내온도가 더 높으면 찬바람을 만드는 냉매가 흐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실외기가 가동되어야 됩니다. 희망설정 온도와 실내온도 차이가 클 수록 실외기가 작동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전기세는 비례해서 발생합니다.

에어컨 실외기 종류

✔정속형

실외기 속도 조정이 필요 없는 정속형은 시종일관 풀파워로 작동합니다. 실내온도가 희망온도보다 높으면 풀가동되지만 반대로 희망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높은 경우 실외기 작동이 멈춥니다. 그만큼 절전에는 유리하지 않습니다.

✔인버터

희망 설정 온도와 실내온도 차이가 별로 없는 비슷한 경우 스스로 실외기 가동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속형 보다 에너지 절약에 유리합니다.

즉, 정속형은 바람 세기 조절이 불가능한 반면 인버터는 미세 조절이 가능하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저것 복잡하다면 실외기에 인버터 라고 적혀있는 것이 전기세 절감에 더 적합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여기까지만 보자면 인버터 방식이 아닌 경우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습할 때

날은 덥지 않은데 습기가 많아 찝찝할 때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습기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에어컨 제습모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추입니다. 제습모드 대신 냉방으로 틀어놓는 것이 절전에는 더 낫습니다. 그 이유는 집안 습기가 실내기 안에 있는 냉각핀으로 물이 맺히는 원리기 때문에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도 실내기 바람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습모드 대신 약한 바람세기로 에어컨 냉방모드를 설정해서 작동시키면 실외기가 스스로 속도 조절을 하거나 반대로 멈추게 되는데 실외기 작동 시간이 제습모드로 하는 것 보다 적습니다. 그래도 냉각핀이 계속 차가워지고 물 맺힘 현상은 동일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제습모드처럼 냉방모드도 습기를 제거하는 것은 같습니다.

✔더울 때

날시가 덥다면 집안 내부 공기 온도를 최대한 빠르게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문과 문이 있다면 있는 모든 문들을 전부 닫고 에어컨 설정은 최하온도인 18도로 셋팅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18도에 온도가 가까워질수록 으슬으슬 살짝 한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즈음에서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현재온도에 맞게 희망온도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다시말해 내가 느끼기에 조금 추운데 싶을 때 에어컨에 표시된 온도가 22도 였다면 희망온도 또한 22도로 맞추면 됩니다. 참고로 온도를 빠르게 떨어뜨리고 싶다면 선풍기도 같이 들어두시기 바랍니다. 온도가 빨리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실외기 작동 시간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전기세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결론

에어컨 전기세 발생 주범은 실외기 입니다. 그러므로 포인트는 실외기 작동 시간을 될 수 있으면 줄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날씨가 습하다고해도 제습모드를 틀지말고 냉방모드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날씨가 덥다면 무조건 최하온도인 18도로 설정해서 작동시켰다가 춥다고 느껴질 때 쯤 에어컨에 표시된 현재온도를 보고 이 온도에 설정온도를 맞춰서 올리시기 바랍니다. 이 때 선풍기를 틀어둔다면 집안 온도를 더 빨리 낮출 수 있어 실외기 작동 최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