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채 매입 할인비용 돌려받는 3가지 방법

자동차 구입할 때 딜러분께서 하라는데로 하고 계약금 걸고 무슨 설명 같은 거 할 때 공채 어쩌구 저쩌구 하긴했는데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살 때 잊지 말고 환급 받아야 할 금액이 있습니다.

이것을 놓치면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내돈인데 받지 못하는 억울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딱 한번만 이해하시면 평생 써 먹을 수 있는 비법이니까 꼭 참고하셔서 자동차 구매 후 발생하는 공채 매입비 차액을 돌려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령같은 공채매입비 존재

분명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있지 않는 것 처럼 생각되는 유령같은 존재가 공채매입비 입니다. 내가 알아야만 눈에 보이기 때문이죠.

속사정에 대해 잘 알고 딜러에게 미리 요구하지 않으면 일부 양심 불량이신 분들이 통수쳐도 되겠다 생각하시면 그냥 꿀꺽 해버리는 돈이 공채매입비용 입니다.

공채매입비 존재에 대해 잘 모를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차량 구입 과정에서 진행되는 절차를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크고 또 관심이 별로 없어서 딜러인 카매니저분께서 하라는데로만 하는 의존적 성향의 귀차니즘이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차량 구입할 때 취득세와 등록세 부분을 설명할 때 공채매입비 용어가 등장하기 때문에 당연히 내는 세금이기 때문에 돌려받아야 된다는 개념 자체가 떠오르지 않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카매니저 딜러분들께서는 알아서 스스로 공채매입비 차액을 챙겨주십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딜러분께서 다른 고객분과 혼동하거나 바쁜 일정으로 인해 깜빡 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의 오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공채매입비용 부분에 대해서는 차량을 구매하시는 차주분께서 미리 알고 챙겨야 하는 권리로 인식하고 권리위에 잠자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채매입비 뜻

공채매입비 라는 용어에서 ‘공채’ 뜻만 알아도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기 바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공채’ 라고 하는 것은 ‘공공기관 채권’의 줄임말 입니다.

공채는 신차를 구입할 때 뿐만이 아니라 중고차를 살 때도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공채’ 의 활용 용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도로 등의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는데 사용되곤 합니다.

공채는 차량 계약시 계약서상에 취등록세 항목과 같이 기재되어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내가 요구하거나 요구받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비용입니다.

공채매입비 차액 발생 이유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정확하게 공채매입비용을 정한다면 차액으로 인한 환급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텐데 왜 이렇게 차액이 발생해서 사람을 번거롭게 하는 걸까 라구요.

그런데 공채는 차액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채 가격은 고정되어 있는 금액이 아니어서 매일매일 올라오는 공채가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 가격에 의해서도 공채가격은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공채 매입 비용이 수십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범위가 다양하기때문에 통상적으로 5년 만기 후 상환으로 인한 이자 소득을 올리기 보다 바로 되팔아 등록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그래서 카매니저인 자동차 딜러분들 께서는 자동차 계약서 작성 과정에서 부족하지 않도록 여유금액을 충분히 확보 후 자동차 등록 작업을 하기 때문에 등록할 때 실제로 내야 하는 비용과 갭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차액이 발생한 이후 양심적지 못한 분들이 돌려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입을 싹 닫고 있는 경우가 생기면 그때는 모르는 사람은 그냥 몰라 넘어가서 영영 못 받는거고 아는 사람은 차액분 요구해서 받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 내돈인데도 불구하고 모르면 눈뜨고 빼앗기는 거죠.

공채매입 면제 차량

그런데 공체 매입을 하지 않는 차량도 있습니다. 2023년 3월 1일 부터는 과거와 달리 개정된 내용이 적용되기 때문에 배기량이 1600cc가 되지 않는 비영업용 승용차 등에 대해서는 공채매입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비싸고 싸고 상관없고 크고 작고도 상관없습니다. 자동차 배기량 기준 1600cc 미만이라면 채권 의무매입 면제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공채 매입비용 돌려받는 방법

차량등록 직접 실시

차량등록은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차주가 되실 분이 직접 해도 됩니다. 반드시 딜러에게 위임하실 의무는 없습니다. 시간이 되시고 절차에 밝으신 분이라면 직접 등록사업소에 방문하셔서 현장등록 하세요.

그자리에서 금액 확인후 계산하고 차주 본인이 직접 차액을 받아가면 되니까 중간에 찝찝한 일이 생길 건덕지가없습니다.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공채비용 사전 확인

공채 매입비용 환급 요령의 핵심은 내가 얼마를 돌려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본인이 꿰차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리 금액을 확인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 365 사이트에서는 신차 뿐만이 아니라 중고차 구매 시 발생하는 취득세와 공채 매입 및 할인 금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자동차 365 접속
  2. 신차구입
  3. 신차등록비용
  4. 항목
  5. 차량 가격/지역/배기량 선택
  6. 공채비용 확인

공채매입 할인 영수증 요구

공채 영수증이 있으면 차량 등록 완료 후 실제 지출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을 계약서에 기재된 공채 관련비용과 비교하면 얼마의 차액이 발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합니다.

왜냐하면 카매니저 입장에서는 공채매입할인 영수증을 요구 받는 순간 “아 이사람은 공채매입비 차액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때문에 정말 특이한사람이 아니라면 무조건 알아서 차액을 돌려줍니다.

교통안전공단 채권센터

그런데 그럴일은 없겠지만 영수증을 주지 않는다면 또는 차일피일 미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경우에는 더 이상 영수증 달라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채권센터로 전하하시면 됩니다. 1588-5114 로 전화하신 후 자동차번호와 출고일자 등 간단한 정보 제공만으로도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딜러분께 돌려받지 못한 자동차 공채 매입비용 환급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귀찮더라도 자동차등록을 직접 한번 기회되면 해보세요. 가장 깔끔하고 확실하며 또 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