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부의금 액수 얼마가 좋을까요?

장례식 부의금 액수 얼마가 적당할까?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없지만 돈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 부의금 또한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장례식장 가서 부의금 얼마 낼지 고민이신 분들은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기준만 생각하면 됩니다.

장례식 부의금 ? 부조금 ? 용어 정의

장례식 부의금 액수를 정하기 전에 용어 정리부터 시작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누구는 부조금 이라고 하고 누구는 부의금 이라고 하는데 각각 다른 뜻일까요?

부조금

부조금 이란 부조를 위해 내는 돈을 뜻합니다. 예로부터 결혼식을 하는 집이나 환갑잔치를 하는 집 처럼 경사가 있을 때 뿐만이 아니라 장례식이 있는 집 처럼 상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는 돈을 부조금 이라고 불렀습니다. 助(조) 라고 하는 한자에는 돕다 라는 뜻이 들어있는 것을 보면 정확히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발음하는 사람에 따라 부주금 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잘못된 표현이고 부조금이 맞습니다.

부의금

부의금은 상중인 집에 내는 돈을 말합니다. 경사가 있는 집에는 부의금을 낸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이 바른 표현 입니다. 만약 사촌동생 결혼식에 부의금 30만원을 냈어 라고 한다면 매우 잘못된 말입니다.

장례식 부의금 액수 기준

장례식 부의금 액수를 정하는 기준은 단연 친분 정도가 우선입니다. 얼마나 친한지에 따라 액수가 달라집니다. 만약 부의금을 해야 한다면 친분이 두터운 사람인 경우 10만원 단위로 액수를 정하기도 합니다.

장례식 부조금 국룰

장례식 부조금 국룰은 3, 5, 10 법칙을 따릅니다.

3만원

3만원은 현재 물가 상승률을 따져보면 매우 적은 금액을 바뀌었습니다. 직접 문상가서 3만원을 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밥값을 빼면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성의가 중요한거다라고 한다면 님 말이 맞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친분이 그다지 두텁지는 아니한데 직장에서 안면만 있는 정도인데 업무 관계상 전혀 쌩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직접 조문을 가지 않고 봉투에 3만원을 넣어 전달하거나 계좌이체로 3만원만 냅니다.

5만원

가장 흔한 액수 입니다.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말을 어느정도 섞으면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은 사이인 경우에는 5만원을 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직접 가면 5만원 안가면 3만원을 냅니다.

10만원

직장에서 친분이 두터운 경우 10만원을 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알게 된 사람인데 합이 잘 맞는 다고 생되는 사람에게 주는 금액 입니다. 이때는 장례식장에 가도 10만원 안가도 10만원을 냅니다.

20만원

친한 친구인 경우 20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여유가 되고 죽마고우 수준이라면 100만원 단위까지도 낼 수 있습니다.

30만원 이상

여기서 부터는 매우 친하거나 친인척 관계인 경우처럼 특수한 인간관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의향에 따라 자율적으로 금액이 정해지는 부분입니다.

결론

결론 입니다. 직장생활을 기준으로 애매한 관계인데 업무상 마주칠 일이 가끔씩 있어서 밥 한끼 사줬다는 생각으로 관계를 맺은 사람은 3만원 냅니다. 친분이 중간 정도인 사람이라면 5만원 냅니다. 사회에서 만났지만 마음이 잘 통하고 평소 식사도 자주하고 개인적으로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10만원 냅니다. 그 이상으로 20만원 이상 내고 싶다면 이 부분은 기분에 따라 마음가는데로 하시기 바랍니다. 20만원 이상 낼 정도의 친분이라면 그 사람에게 베푼 만큼은 무조건 돌아오고 그 이상으로 더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이 직접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